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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산업 전망 ‘흐림’
전기진흥회, 회원사 대상 ‘2020년 전기산업 전망’ 설문조사
2020년 01월 08일 (수) 백광열 elenews@chol.com

소비심리 위축, 송배전자재 구매물량 감소 등 내수부진 예상
미중 무역분쟁, 가격졍쟁력 저하 등으로 수출도 대부분 악화
수출 우선희망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중국 순

국내 전기 관련 제조업체들은 올해 전반적인 전기산업이 긍정적이기보다는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최근 발표한 ‘2020년도 전기산업 전망 설문조사’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산 및 내수가 지속적인 내수침체 심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및 주요 송배전 기자재 구매물량 감소 등의 영향에 의해 올해 생산 및 내수 시장은 응답자 대부분이 악화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국내 전기산업의 수출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및 가격경쟁력 악화 등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답변이 18% 인 반면, 보통 22%, 악화 55%로 응답자 대부분이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 부문에 있어서는 정부의 투자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집중 투자, 한전의 송배전, 발전설비 투자 증가계획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18%가 호전, 보통 36%, 악화 45%로 나타나 기대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들의 연구개발은 조사기업의 73%가 올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용을 3-4% 이상 투자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연구개발(R&D)에 있어서 가장 어려움이 있다고 답한 부분은 전문 연구인력 부족, 자금력 부족 순이었다.

전기산업 기업들이 꼽은 수출 우선지역은 아시아 50%, 미주 28%, 중동 22%, 유럽 3% 순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 전기업계 기업은 주요 수출 타깃 국가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중국 등을 우선순위로 희망했으며, 수출촉진 방안으로는 해외전시회 참가 51%, 지사화사업 추진 26%, 수출촉진단 참가 20% 순이었다.

또 각 기업들이 생각하는 올해 적정 환율은 조사기업의 53%가 1,200원대라고 답변했으며, 15%가 1,100원대로 응답한 가운데 올해 환율 전망은 1,200원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기산업진흥회가 지난해 11월15dfl부터 12월16일까지 회원사 230개사 중 110개사로부터 회신을 받아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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