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발전은 12월23일 본사에서 진주향토시민학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2월23일 본사에서 강창원 동반성장처장, 김민창 진주향토시민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향토시민학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교육기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남동발전은 폐교 위기의 야학시설인 진주향토시민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고, 매년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향토시민학교는 1986년 개교 이래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소외계층과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학도,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을 교육하는 경남교육청에 등록된 평생교육시설인데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학력 미인가 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면서 폐교 위기에 처하게 됐다.

남동발전 후원 이후 진주향토시민학교는 2016년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2018년 최고령 대학원 졸업생 등 최근 4년간 총 82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