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발전은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러닝센터에서 ‘제2기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개최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국산 풍력 제조사인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중부발전 및 정비협력사 풍력담당 직원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개최한다.

중부발전은 이미 지난 10월말 제1기 정비학교를 유니슨 사천공장에서 이틀간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전문인력 40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부발전의 이번 풍력정비학교는 석탄에서 신재생으로 에너지전환 시 핵심이 되는 육·해상풍력 유지정비(O&M) 인력을 자체 양성해 풍력발전 이용률 제고에 기여하고, 해당 인력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국산제조사와 협업을 통한 풍력설비 국산화율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오는 2022년까지 풍력정비학교를 통해 총 280명의 자체 O&M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해당 인력은 내년부터 강원 및 상명풍력에서 경상정비를 집중 실습시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두산중공업, 유니슨 등과 국내 풍력 제조사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서·남해안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부품 국산화 지원 등 각종 상생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