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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기술로 배전개폐기 멀티센서모듈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 세계 최초 현장 적용 가능 완제품 제작
2019년 11월 27일 (수) 김남표 elenews@chol.com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전자회로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부품과 전자회로가 일체화된 배전개폐기 상태감시용 멀티센서 모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배전용 개폐기는 전력계통에서 정전발생 또는 특정구간 유지보수 시 전력을 차단하는 설비로 전력연구원은 전자회로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개폐기의 과열/화재/무단침입을 감지하는 멀티센서 모듈을 제작했다.
전자회로 3D프린팅은 플라스틱 몸체와 금속배선을 동시에 출력해 회로기판과 금형 없이 전자부품을 제작하는 기술로 자유롭게 형상을 바꿀 수 있어 설비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기를 맞춤식으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최근까지 전자회로 3D프린팅은 플라스틱 표면에 전기배선을 인쇄하거나 배선의 소재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며,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완제품 형태를 제작한 것은 한전이 세계 최초다.
한전의 전자회로 3D프린팅 기술은 외부환경의 영향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형상의 전자제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고집적 3차원 회로구성이 가능해 작고 가벼운 각종 시제품 개발과 금형으로 제작이 힘든 복잡한 형상 제작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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