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지전기는 최근 태양광발전 자가소비에 적합한 중용량 파워컨디셔너(PCS)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출력용량 50㎸A 클래스에서는 세계 최경량인 PCS로 업계 최고 수준인 변환효율 99%도 달성하고 있다.

동사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용으로 대용량 PCS를 판매해 왔는데 사업자의 자가소비용으로 중용량 제품을 투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향후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 설치가 확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도 투입, 오는 2023년 매출 약 15억 엔을 목표한다.

사업자의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설비는 주로 공장의 옥상 등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후지전기는 PCS의 반입이나 설치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품 부재를 종래의 철재에서 알루미늄재로 변경해 경량화했다.

질량은 58㎏으로 알루미늄재에는 도장을 시행해 염해지역에서의 설치도 가능케 했다.

일반적인 PCS는 열의 냉각에 팬을 사용하지만 신제품은 동사의 탄화규소(SiC) 파워반도체의 최적한 배치에 의해 열의 자연냉각을 실현했다.

팬을 없애는 것으로 부품교환도 필요 없게 하고 있다.

일본 이외에서는 동남아시아도 세제우대 등을 배경으로 태양광발전 자가소비 수요가 확대하고 있다.

후지전기는 일본 국내외에서의 영업활동을 전개해 수익확대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