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사업 금융종결식과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5번째가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국내기업 최초로 유럽 풍력시장에 진입했다.

중부발전은 11월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사업 금융종결식과 착공식을 한국계 투자자 및 독일계 투자자와 함께 가졌다.

스웨덴 중북부지역의 베스터놀랜 주에 건설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기업 최초의 유럽 풍력발전사업으로 용량은 254㎿ 규모로 2021년 11월 상업운전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국내에서 축적해온 신재생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건설 및 운영을 총괄 관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데 한국 기자재를 적용해 건설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풍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개발 및 건설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인 중부발전은 이를 위해 유럽시장 진출기지 역할을 하는 ‘KOMIPO Europe'을 네덜란드에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