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東北전력은 최근 송전설비 보수점검업무에 송전연선 루트를 자율비행 할 수 있는 드론을 시행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NEC가 개발한 ‘드론용 송전선 자동추적촬영 소프트웨어’를 활용했다.

송전선의 낙뢰흔과 같은 이상을 확인하는 점검작업을 드론으로 대체시킨다.

연내를 목표로 시행 도입해 과제를 검증한 후 올해 내에 본격 도입을 목표한다.

송전선 점검은 현재 작업원이 주승해 이동하면서 낙뢰흔이나 소선 절체 같은 이상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고소작업이 필요한 외에 점검 통소를 정전시킬 필요가 있다.

연내 시행할 방법으로는 ▲SW를 인스톨한 태블릿 단말에 비행경로를 입력해 자율비행을 개시 ▲자율비행한 드론이 송전선을 검지·촬영해 영상데이터를 태블릿 단말에 전송 ▲작업원이 영상을 확인해 이상 유무를 상세히 확인한다는 흐름이다.

보다 세밀한 조종을 하고 싶은 장소를 태블릿 단말로 선택하면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의 줌 기능으로 확대촬영도 가능하다.

東北전력과 NEC는 올해 7월부터 8월에 걸챠 후쿠시마 등에서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유효성을 확인함으로써 시행 도입을 단행하게 됐다.

東北전력에 따르면 종래의 점검방법에서는 6명이 필요했던 작업원을 2명으로 줄이고, 약 1시간20분이 걸렸던 작업시간을 약 30분으로 압축할 수 있게 됐다.

자연재해가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수단으로서 드론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미야기, 후쿠시마 등에 극심한 피해를 끼친 태풍19호에서도 설비피해의 상황파악에 크게 기여했다.

東北전력은 향후 새로운 노하우와 기술을 취득하면서 보수점검업무의 안전성 향상과 효율화를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