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속하게 발전소 내부 고온영역에서 작동하는 열교환기 및 주요설비의 손상을 평가할 수 있는 ‘고온부품 열화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 중소기업인 피레타(주)에 기술 이전했다.

전력연구원은 손상된 설비의 신속한 분석과 평가를 위해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반 열화 평가기법을 각각 개발했는데 전력연구원의 딥러닝 모델은 기존의 열화된 설비의 사진자료를 통해 학습하고, 평가대상의 열화등급을 그래프로 나타낸다.

이번에 개발된 고온부품 열화평가시스템을 활용하면 발전소는 설비진단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신규 소재 적용 시 예상 수명 평가도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