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최근 전북 완주군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스마트팜 연계 5㎿ 연료전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연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연료전지의 특성을 활용해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행되는 부생열을 스마트팜 유리온실의 냉·난방시스템에 이용함으로써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부가적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특화작물 생장을 위해 공급함으로써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서부발전은 연료전지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냉·난방열과 이산화탄소를 스마트팜에 공급함으로써 REC를 확보하는 한편 지역농가의 냉·난방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연료전지의 부생열과 이산화탄소 공급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이에 대한 프로세스를 확립해 국내 최초로 신재생-스마트농업 융합형의 ‘한국형 All-in One 사업모델’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