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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직류배전 통합 실증시험장’ 구축
한전 전력연구원, 신재생 확대 따른 핵심기술 확보
2019년 09월 30일 (월) 김남표 elenews@chol.com
   
 
  ▲ 전력연구원이 구축한 ‘직류배전 통합 운영시스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직류배전시스템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시험 및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류배전 통합 실증시험장’을 고창 전력시험센터에 구축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직류배전 통합 실증시험장’은 신재생발전설비, 분산전원, 직류 인공고장발생장치, 500㎾급 양방향 전력변환장치 성능평가 설비, 직류사용 주택모형, 6㎞의 시험선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전력시스템인 교류전력전송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에서 얻은 직류를 교류로 변환해 전송하고, 디지털기기 내의 장착된 교류-직류 컨버터를 통해 다시 직류로 전환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직류배전은 불필요한 전력변환 단계가 없어 전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의 ‘직류배전 통합 실증시험장’에서는 직류의 생산부터 가정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디지털기기에 전송되는 전 과정을 실험할 수 있으며, 인공고장발생장치를 통해 사고발생 시 고속차단기, 전압제어알고리즘,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의 검증이 가능하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실증시험장을 통해 검증된 직류배전망 기기 및 시스템을 도서지역 및 농어촌지역에 적용해 에너지효율 10% 상승효과를 거뒀으며, 향후 직류빌딩에 전력을 공급하는 1.5㎿ 직류공급시스템 개발에 실증시험장을 활용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직류배전시스템 검증이 완료되면 유럽, 인도, 중국 및 아프리카 대상 해외사업 진출 및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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