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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각국, 저탄소형 전원으로 전환 도모
UAE, 원자력·재생가능에너지 발전전력량 50%로
2019년 09월 11일 (수) 백광열 elenews@chol.com

세계에너지회의(WEC) 아부다비 대회가 개막일인 9월9일 ‘에너지사업이 번영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테마로 각국 정부·기업관계자의 강연과 토론으로 시작됐다.

중동 각국에 있어 석유와 천연가스는 중요한 수출원인 한편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원자력과 재생가능에너지의 도입을 추진, 저탄소형 전원구성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자 하는 계획이 UAE 각료로부터 시사됐다.

패널토론에서 UAE의 마줄리 에너지상은 석유수급의 균형에 있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가맹국과 비가맹 산유국 간의 협조는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2050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와 원자력을 포함한 비화석전원의 발전전력량을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원자력은 ‘클린 베이스로드 전원’으로서의 역할을 평가했다.

미국 에너지성(DOE)의 블리엣 부장관은 세일오일과 가스를 포함한 화석연료의 생산·수출이 경제적 이익과 에너지 안전보장의 강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기술혁신에 의해 생산효율도 향상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롤 사무국장은 석유·천연가스의 수출로 국가수입의 80%를 의존하고 있는 중동 각국은 리스크에 직면해 있으며, 대담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세일가스 등 별도의 공급소스의 등장과 차량의 전동화에 따른 수요의 불투명성을 리스크의 일례로 들면서 UAE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의 배경을 어둡게 해설했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서는 수소와 축전지 등 새로운 에너지·기술의 가능성을 전망하는 패널토론도 다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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