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처분시설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진, 풍수해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임직원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재난대응 행동매뉴얼’과 개인별 임무카드를 자체 제작해 재난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방폐장 인근주민들이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대피소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용‘재난대응 행동매뉴얼’도 추자로 제작·배포해 지역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원자력환경공단은 방폐물 처분시설의 재난·안전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재난발생 시 핵심업무의 효과적인 복구와 재해예방 및 피해최소화를 위해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ISO22301)과 공단 및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연내에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