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8월28일 강원도 인제군청에서 인제군과 ‘신재생에너지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최초 수산공존형(황태덕장) 태양광 시범사업, 남북 평화의 도로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및 인제군 일원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사업추진을 위해 인제군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조사 및 발전소 건립 등 행정지원을 수행하고, 중부발전은 자본참여, 발전소 건립 및 지역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인제군은 전국 황태 생산량의 약 705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생산지로 황태를 건조시키는 덕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수산공존형 신재생시업 추진으로 덕장설치비 절감과 동시에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상생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