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독도태양광발전소 건립 10주년을 기념해 고액 기부회원인 남병주 보국전공 대표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8월14일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경상북도회 회의실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지난 2010년 준공한 독도태양광발전소 관할지역인 대구·경북지역 고액 기부회원 9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독도태양광발전소 운용관리 현안사항에 대한 고액 기부회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전기공사협회는 2008년 8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태양광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기공사업계의 저력을 발휘하기 위해 독도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나섰다.

2008년 9월부터 전기공사협회 회원을 비롯해 공사업계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30억 원의 성금으로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착수, 2009년 12월 첫 상용운전을 시작으로 2010년 6월 55㎾ 규모의 독도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경북경찰청에 관리권을 이양한 바 있다.

전기공사협회는 독도태양광발전소 건립 이후 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독도를 방문해 부식이 심각한 설비교체 등 유지·보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 8월부터는 운전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20개 시·도회에서 자체적으로 건립 고액 기부회원 64인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