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주관·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발명진흥회, 동국대 등이 후원한 ‘제11회 대한민국 녹색성장 학생생활 발명대회’ 시상식이 수상자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민회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정규 본지 발행인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가 11회째를 맞게 되기까지 적극 성원해준 여러 학생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대회에 출품하는 아이디어 작품들의 수준도 크게 향상되고 있어 대회를 주최하는 입장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대회 준비에 더욱 노력함으로써 본 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생 및 청소년들의 아이디어 경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발명대상은 이화여고 허은빈 학생과 폴리텍대학교 창원캠퍼스 이재엽 학생이 수상했다.

또 아이디어 부문 대상인 특허청장은 부산 신도초등학교 김준희 학생이, 대상인 서울시교육감상은 서울국제중학교 박초이 학생과 태강삼육초등학교 이준혁 학생, 대상인 경기도교육감상은 평촌초등학교 엄수현, 치동초등학교 임제민, 서울삼육중학교 황준규, 장호원중학교 최시은, 부원고등학교 김관우 학생이 수상했다.

글짓기 부문 대상인 경기도교육감상은 벌말초등학교 김연재, 문산북중학교 최혜림, 낙생고등학교 김지성 학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대한전기학회장상은 유원대 장대한 학생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약 100여 명의 학생이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수상했으며, 학생들을 훌륭하게 지도한 공로로 김상원 한국폴리텍대학교 창원캠퍼스 교수, 채명신 대전서중학교 교사, 김황수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교수, 김도여 대전서부초등학교 교사, 배은식 충남기계공고 교사, 이유진 대전버드내초등학교 교사, 서진우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교수, 권정인 문산북중학교 교사 등에게 지도교사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 편에 가까운 작품들이 접수돼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을 벌였는데 심사위원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훌륭한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며, “매년 참가작품들의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