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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반 용이한 ‘환경조화형 송전철탑’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 산악지대 도로 건설 필요 없어
2019년 07월 26일 (금) 백광열 elenews@chol.com
   
 
  ▲ 7월24일 있었던 ‘환경조화형 송전철탑’ 시연회에서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가볍고 운반이 용이해 도로공사 없이 산악지역에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도로변, 도심지 경관과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환경조화형 송전철탑’을 개발하고, 7월24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기존 철탑은 수직방향으로만 분리·결합이 가능해 구조물의 반경이 컸기 때문에 도로가 없는 산악지대나 터널에서는 운반을 위한 신규 도로의 건설이 필요했지만 전력연구원이 이번에 개발한 송전철탑은 수직방향뿐만 아니라 반경 방향으로도 분리가 가능해 조립품의 크기가 작아져서 운송이 편리하고 각 조립품의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헬기나 케이블카로도 수송이 가능하다.

전력연구원은 154㎸, 345㎸ 송전선로용 환경친화형 송전철탑의 시작품 제작을 마치고 하중시험까지 합격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이와 함께 이동식 조립장비를 개발해 별도의 산악크레인 없이도 환경친화형 송전철탑을 건설할 수 잇게 됐다.

전력연구원이 이번에 개발한 송전철탑은 도로 구축비용 없이 저렴하게 미려한 디자인의 건설이 가능해 향후 국내 건설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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