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7월10일 베트남 호치민시 생산법인 LSCV에 약 41억 원을 투자, 중전압케이블 라인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LSCV의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9,300만 달러에서 1억2,000만 달러로 약 29%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연간 2억5,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베트남 중전압케이블 시장의 약 48%에 해당된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남부지역의 중심인 호치민의 전력지중화 사업과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력케이블 시장이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의 지주사로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이며, 지난 2017년 5월에는 미얀마 시장 선점을 위해 미얀마 양곤에 신규로 생상법인 LSGM을 설립했다.

베트남 하이퐁의 LS-VINA는 고압, 중전압 등 전력케이블과 구리 선재를, 호치민의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중전압 전력케이블, 미얀마의 LSGM은 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