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는 7월23일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실,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이제는 에너지효율이다-성공적인 EERS 추진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에너지공급자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효율향상을 추진할 법률적 책무가 있었으나 판매량 감소 등을 이유로 투자에 소극적이었다.

최근 들어 전기, 가스, 열 등 에너지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건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5월부터 한전을 대상으로 EERS 시범사업을 시작했는데 특히, 올해는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에서도 참여해 에너지사용 고객의 효율향상 기술 및 서비스혁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우남 전기연구원 박사가 ‘EERS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이어 장승찬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정책실 팀장, 이재헌 한전 EERS 기획부 부장, 김상목 SKT 팀장, 이성인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구민회 법률사무소EE 변호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EERS 추진전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