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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 TBM 실험센터 준공
한전 전력연구원, 송전선 지중화공사 효율화
2019년 07월 05일 (금) 백광열 elenews@chol.com
   
 
  ▲ 쉴드 TBM 실험장비 모습.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7월5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 문지캠퍼스에서 송전선을 지하에 설치할 때 사용되는 터널을 뚫는 장비인 쉴드 TBM(Tunnel Boring Machine) 실험센터를 준공했다.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송전선 지중화공사에 사용되는 직경 3.5m급 쉴드 TBM은 최대추력 1,2000kN, 최대토크 1,380kN·m, 최대회전속도 10RPM의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직진만 가능했던 기존의 쉴드 TBM과 달리 최대 90도까지 경로를 변경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은 쉴드 TBM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쉴드 TBM 실대형 실험센터는 국내 지반과 유사한 실험조건에서 굴착장비의 추력, 토크, RPM 등을 변화시켜 굴착속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최적운전 조건을 검증하는데 전력연구원은 국내 쉴드 TBM 개발사 및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실험센터를 공개해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쉴드 TBM 실험으로 굴착속도를 예측해 실제현장에서 소요되는 공사기간과 공사비를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기지연을 방지해 효율적인 지중화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은 향후 2020년까지 실험센터에서 얻은 굴착테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지반에 적합한 지하터널 공사절차서와 굴착속도 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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