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모라브스키 크룸로프 시청 인근 고성에서 개최된 문화교류 행사에서 글로벌봉사단원들이 체코 학생들과 함께 팽이놀이와 부채 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글로벌봉사단이 6월17일부터 30일까지의 일정으로 체코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3년차를 맞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한수원 직원 10명, 협력기업 직원 5명, 해오름동맹대학 대학생 24명 등 모두 4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체커 트레비치, 오크르지슈키, 이반지체 소재 학교 및 복지기관 등에 시설정비, 교육용 과학키트 조립과 같은 봉사활동을 수행하는데 19일과 20일에는 모라브스키 크룸로프시에서 태권도, K-Pop 댄스, 한국무용 공연을 펼치는 한편 현지 학생들은 체코 전통공연을 진행하는 등 양국 간 문화교류 행사도 진해됐다.

한편, 체코 정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가까운 두코바니에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체코에 대한 원전 수출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