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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소유 대용량 변압기 무상점검
한전, ‘퓨란 간이분석 키트’ 기술 처음 적용
2019년 06월 18일 (화) 김남표 elenews@chol.com
   
 
  ▲ ‘퓨란 간이분석 키트’를 이용해 노후 변압기 절연유 검사를 시연하는 장면.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산업체가 보유한 전력설비 사고가 대형 정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삼성전자, SK에너지 등 97개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1,103대의 대용량 변압기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했다.

한전은 이번에 점검한 변압기의 절연유 분석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해당 고객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고,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점검에는 한전 전력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변압기 수명을 현장에서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퓨란 간이분석 키트’를 처음으로 적용했는데 ‘퓨란 간이분석 키트’는 변압기 내부의 무색 유기화합물인 퓨란의 농도를 색이 변하는 시약을 이용, 측정해 변압기의 열화 상태를 예측하는 기술로 변압기의 열화 정도를 빠르고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모든 산업체에서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 장치를 사용할 경우 고가의 분석기를 이용해 3시간 이상 소요되던 기존의 방법에 비해 분석시간을 20분 이내로 단축하고, 분석비용도 종래의 1/5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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