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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 공모서 기술과제 2건 선정돼
두산重, ‘석탄, 가스, ESS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 등
2019년 06월 17일 (월) 백광열 elenews@chol.com

두산중공업은 미국 에너지부가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는 발전환경에서 석탄화력발전을 신재생에너지의 보완 수단인 차세대 발전설비로 탈바꿈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한 공모에서 자사가 제시한 두 건의 기술과제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내 협력사인 바르엔지니어링, 노스다코다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 이번 공모에 참여해 ‘석탄, 가스, ESS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가스화 하이브리드 청정발전시스템’ 등 두 건의 기술과제를 통과시켰다.

두산중공업은 ‘석탄, 가스, ESS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에서는 1,000㎿ 초초임계압 발전기술을 250㎿급으로 축소해 급속기동 기술을 적용하고 여기에 가스터빈과 ESS를 접목해 신재생에너지 환경에 쉽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가스화 하이브리드 청정발전시스템’은 태안 IGCC(석탄가스화복합화력발전소)를 통해 확보한 기술로 석탄을 가스화하고, 수소와 이산화탄소로 분리한 후 수소는 연료전지발전에 사용하고, 이산화탄소는 포집하는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과제는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노후된 석탄화력발전소의 새로운 개조모델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와 함께 발전효율 40% 이상, 급속기동, 2030년 이전 실증 상용화 가능한 기술차별성 등 미국 에너지부가 공모 과정에서 제시한 모든 평가 요건도 충족시켰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기술과제 선정에 따라 미국 에너지부의 예산으로 각각의 과제에 대한 개념설계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30년까지 실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는 현재 총 240G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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