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은 지난달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보험공사, Kotra, 국민은행, 기업은행등과 공동으로 수출 초기기업(100만 달러 이하)을 중견기업(500만 달러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출 중소기업 육성 500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서부발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벤더 등록을 지원하여 수출을 촉진시키고 외국 품질인증 획득 및 지적재산권 출원사업을 지원하며 연구개발사업 및 구매확대를 통하여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세계경기침체에 대응하여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차로 10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오는 2010년에는 200개, 2012년에는 500개사로 늘릴 예정이며 가입 후 5년 안에 5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을 500개 양성하는 것이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우선 초보기업에 대해서는 수출기업화를 유도하고 심층 시장조사와 수출보험을 지원하는 수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전시회 파견과 외국 규격인증을 지원하고 마지막으로 중견기업에는 수출 인큐베이터와 글로벌 블랜드 양성사업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