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한 일본 전력계 관계자들이 대전력 시험설비를 투어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은 일본전력중앙연구원을 비롯해 메이세이대학 등 3개 대학, 기업체 관계자 등 일본 전력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들을 창원 본원으로 초청,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유동욱 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의 안내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전력분야 기술교류 및 한일 간 협력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일 대표 연구자 간 기술발표 및 연구원의 설비투어 순으로 이루어졌다.

전기연구원은 그동안 일본전력중앙연구원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는데 양 기관은 매년 중국전력과학원, 대만전력연구소와 함께 동아시아 전력연구기관기술회의를 개최하며 꾸준히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센다이에서 재생에너지, 설비유지운영관리, 스마트배전네트워크, 시험·측정, 전지 및 전기재료 등 5개 분야에서 약 30여 편의 기술논문을 발표했으며, 올해는 11월말 대만 카오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