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의 보중업무가 신용평가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조합원들의 여망에 따라 각종 보증업무를 신용평가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각 조합원들의 신용평가를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보증에 따른 보증수수료도 각 조합원사의 해당 공사 성격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방식도 검토해 시행할 방침이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이를 위해 이에 대한 의안을 연말 이사회에 상정하고,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보고한 후 내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이번 제도 전환을 통해 보다 선진화된 전문 보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조직의 슬림화 및 효율화를 위해 목포, 순천, 진주출장소도 통폐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