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일렉트릭이 충남 논산 태양광발전소에 설치한 올인원 ESS의 모습.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이 자사 ICT 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INTEGRICT)에 멀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개시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오픈소스 및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오픈소스컨설팅과 협업해 멀티 클라우드 시스템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멀티 클라우드란 하나 이상의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현대일렉트릭의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는 자사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해 제공하게 된다.

또 오픈소스컨설팅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도구 ‘플레이스 로로’를 활용,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구축된 오픈스택 기반의 가상머신을 보다 쉽게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멀티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육상 및 해상에서 연중무휴 안정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데이터·통신보안 강화, 인프라 구축 및 운영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에 구축한 멀티 클라우드 방식을 인티그릭 에너지솔루션 사업영역의 신재생에너지관리시스템(REMS)에 적용했는데 '인티그릭 REMS'는 ESS와 연계해 멀티 클라우드 상에서 태양광발전소의 감시·분석·경보·제어 서비스를 원격으로 데스크탑,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장치에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서비스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를 태양광 연계형 올인원 ESS에 적용했으며, 현재까지 100대 분량을 수주해 충남 논산시 및 금산군 일대 6개소에서 상용 운전 중인데 이 방식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편의성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