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 해수인양펌프 운전원들에게 최적운전 가이드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월12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자체개발한 ‘해수인양펌프 최적운전 가이드시스템’을 운전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수인양펌프는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냉각수를 바다로부터 저수조로 공급하는 펌프로 당진화력본부에서는 26대를 운전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시스템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조수간만의 변화데이터를 사전에 인식하고 기존 운전패턴을 분석, 인공지능 모델에 학습시켜 최적의 운전상황을 안내하도록 개발됐는데 경험·노하우에 의존했던 해수인양펌프 운전 패러다임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시스템 고도화 과정을 거친 후 국내외 민자발전사에 상품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해수면 상태와 많은 펌프 상태를 상시 감시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시스템이 사전에 안내해주는 운전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모터의 기동정지 최소화로 연간 1억 원의 비용절감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최소화 ▲중요설비 몰입도 증가로 발전소 정지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