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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소모 없는 전자접촉기 세계 최초 개발
서부발전-중앙대 협업, 에너지효율·내구성 등 향상
2019년 04월 12일 (금) 류태수 elenews@chol.com
   
 
  ▲ 투입상태 시 전력소모가 없는 신규 영구자석형 전자접촉기.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노종석 중앙대 교수가 이끌고 있는 전기에너지 응용연구실과 협업해 투입상태 유지 시 전력소모가 없는 전자접촉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전자접촉기란 모터, 전등, 발열기 등의 다양한 전기부하를 개폐함으로써 부하를 보호 또는 제어하기 위한 개폐장치 중의 하나로 이번에 개발된 전자접촉기는 경제적, 기술적, 사회문화적으로 기대성과와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솔레노이드형 전자접촉기에 비해 에너지효율, 내구성, 신뢰성, 안정성이 향상됐는데 기존 솔레노이드형은 투입상태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력이 소모되나 이번 개발기술은 영구자석을 사용, 제어보드 및 콘덴서가 없기 때문에 투입상태에서 전력소모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솔레노이드형의 문제점이었던 전력소모와 발열현상으로 인한 배전반과 분전반 내부의 온도상승, 진동현상으로 인한 소음, 접점 융착, 수명단축, 순간정전으로 인한 오작동, 화재 등 전기사고의 위험성 등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이번에 개발된 전자접촉기는 영구자석형 전자접촉기의 구동회로와 콘덴서가 모두 제거된

형태로 구동회로와 콘덴서로 인해 발생하는 오작동에 대한 불안감과 유지보수비용의 상승, 투입상태 유지 시 발생하는 전력소모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의 솔레노이드형 전자접촉기를 이번에 개발된 전자접촉기로 대체할 경우 연간 전력소모량을 소양강댐 4기의 발전량과 맞먹는 1,460,000㎿h가량을 줄일 수 있으며, 연간 약 2,00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향후 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전담조직(사내벤처)을 구성해 발전소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추가 보완 후 일반 상용화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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