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월4일 전남 영광군 염산면 일원 영광풍력발전단지 종합운영센터에서 ‘국내 최대 140㎾급 윈드 팜(Wind-Farm), 영광풍력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영광풍력발전소는 영광군과 공존하는 친환경 풍력발전단지로 1단계 호남풍력을 최초로 설치한 이래 2단계 백수풍력, 3단계 영광풍력 준공으로 140㎿급 국내 최대 규모의 서해안풍력단지 윈드 팜 조성을 완료하게 됐다.

약 7만2,000가구가 이용 가능한 연간 26만㎿h의 전력을 생산하며, 111,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있으며, 국내 최초의 영농형 풍력단지로서 벼농사와 친환경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하는 미래지향적 상생모델로 농가수익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인력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시공업체를 지역업체로 활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광풍력은 국내 풍력 선도기업인 유니슨,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국산 풍력발전기 66기로만 건설된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다.

이를 필두로 동서발전은 국산기자재 사용 확대로 국내 제조사의 산업경쟁력 강화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Korea-Wind 200 프로젝트’를 수립해 2030년까지 국산 풍력기를 20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조성될 동해안 윈드 벨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국산기자재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