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정비기술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김범년)은 3월21일 원전 핵심기기 신뢰도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원자력정비기술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했다.

김범년 한전 KPS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원자력정비기술센터 개소로 원전 정비기술의 자립화를 추구하고,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원전산업계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2월 착공해 18개월만인 2018년 8월에 준공한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한수원이 운영하는 국내 가동원전과 UAE원전의 ▲원전정비에 관한 특수 전문기술 및 장비개발 ▲원전 핵심설비의 검사 및 진단 ▲특화된 정비전문 기술자 교육과 실습을 통한 인재육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설비를 갖춘 국가시설로서 국내 원자력기술이 세계 최정상 수준의 원전운영과 엔지니어링, 정비 기반기술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세계적으로 동종·동급 설비를 갖춘 국가는 미국(EPRI)과 프랑스(EDF) 등 2~3개국이지만 설비시설 수준은 우리나라가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