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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노후 건축물 에너지성능 진단
에너지연, ‘노후 건축물 에너지성능 진단 플랫폼’ 개발
2019년 02월 26일 (화) 백광열 elenews@chol.com

최근 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주거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건축물 재고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진단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ICT·ESS연구실은 현장에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측정하는 장비와 측정값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스코프’, ‘에코 하우스 플러스’ 앱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플랫폼은 에너지 성능 현장 측정장치, 현장 측정데이터 수집프로그램(에너지 스코프)과 측정데이터 기반 에너지성능 정량화프로그램(에코 하우스 플러스)로 구성된다.

에너지·환경 미터링 모듈을 건축물의 각 표면에 부착하면 해당지역의 기상정보를 기준으로 건물의 내·외부 공기온도, 실내 표면온도, 온열 환경, 공기 환경, 보일러가동 수준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렇게 측정된 데이터는 에너지·환경 모니터링 모듈에 전송되며, 에너지 스코프 앱 및 에코 하우스 플러스 앱과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예상 난방에너지 사용량과 얼간 지출비용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에코 하우스 플러스 앱에는 건출물 리모델링 전과 후의 에너지 절감량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에너지절감이 시급한 노후 건축물의 리모델링 사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로 서울 서계동 지역의 노후 건축물 현장진단을 진행했는데 측정된 결과 값 기반의 효율개선 시공을 통해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 이상의 에너지절감을 이룰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정학근 에너지연 에너지ICT·ESS연구실 실장은 “진단플랫폼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 개선 계획수립 및 시공 전·후 에너지성능 평가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향후 기존 건축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및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한 진단플랫폼은 ‘서울 서계동 도시재생사업’과 ‘대전시 문제해결형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의 시범사업에 활용됐으며, 향후 에너지성능 현장 측정장치의 성능향상과 측정항목의 다변화를 통해 작 지자체 및 정부부처와 연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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