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기술은 12월17일과 18일 양일간 중국 SNPDRI와 사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12월17일과 18일 양일간 본사에서 중국 국가원자력계획설계연구원(SNPDRI)과 공동으로 사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사는 원자력 및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 SNPDRI는 원자력, 화력,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계획, 컨설팅, 조사, 설계, 기술개발, EPC 및 기술지원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한전기술은 SNPDRI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 원자력분야에서는 데이터기반 형상관리, 소형원자로, 내진설계 및 내진성능평가, 4세대 원전기술 등에 대한 협력방안이 논의됐으며,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화력발전소 환경설비개선, 이산화탄소 포집공정,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해상풍력단지 건설에 대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최근 중국은 전력수요 증가와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원전 추가건설 등 전력설비 확충, 환경설비 개선, 청정에너지사업에 주력하고 있어 신규 해외시장으로서 잠재성이 기대되고 있는데 한전기술은 SNPDRI와의 기술력을 접목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시장 내 경쟁력제고 및 제3국 공동 진출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