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경전력파워그리드(PG)와 NTT데이터는 최근 변전설비를 대상으로 화상·영상진단AI(인공지능)와 異音검지AI를 활용한 설비이상 진단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설비데이터를 학습한 AI로 변압기의 누유나 아날로그데이터를 자동으로 읽어 냉각팬의 異音 검지를 수행한다.

동경전력PG는 2019년부터 동 솔루션을 약 1,300개소의 배전용변전소에 도입한다.

순시 시간의 약 50% 절약을 전망하고 있다.

탐층학습과 영상해석수법을 조합시킨 NTT데이터의 화상·영상AI를 통해 유입변압기의 누유나 외부 등 건물의 이상을 검지, 아날로그데이터를 자동으로 읽는다.

이음검지AI로는 설비의 가동음을 학습한다.

변압기 냉각팬의 이음으로 베어링의 열화를 검지, 적절한 보수시기의 판단에 기여한다.

양사는 2017년 지하와 옥외변전소에서 설비이상 진단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순시시간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도입을 결정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설비 증가와 노동인구 감소가 진행 중인 동경전력PG는 지역 내 배전용변전소에 설비보전의 고도화·효율화를 도모해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탁송요금 절감을 목표하고 있다.

NTT데이터는 설비보전업무용 솔루션을 담당한다.

다른 전력회사나 가스, 철도 등 인프라업계 서비스 확대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