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대학, NTT도코모, 동북(東北)전력의 3기관은 11월 15일 산간부에 있는 송전설비의 보수‧감시 업무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새로운 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한 실증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NTT도코모, 동경대학이 각각 개발한 ‘LoRa 무선통신기술’을 사용해 항공장해 등의 점등상황 등을 원격 감시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산간부에 있는 송전설비를 시야에 의한 현장 상황 확인이 가능한 이 통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면 연간 약 5천만엔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지난 11월 16일에 후쿠시마(福島)현내의 산간부에서 현지 시험을 시행한 후에 취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용성을 검증하며, 실증시험의 기간은 12월 21일까지이다.

‘LoRa 무선통신기술’은 장거리의 데이터 통신 및 저소비전력이 특징인 통신 네트워크인 LPWA의 하나로 이번 실시하는 시험에서는 NTT도코모가 제공하는 ‘LoRa WAN’과 동경대학이 개발한 ‘LoRa Multi Hope’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송전철탑에 전용 단말을 부착해 산간부의 예측이 어려운 조건하에서 주기와 보조기 사이, 보조기와 보조기 사이의 전파 도달거리 및 데이터 송수신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동북전력은 항공장해 등의 점등상황을 전력 센터 등에서 원격 감시하는 것을 염두에 두는 외에 이번 실증실험을 통해 송전선의 사고구간 판단장치의 동작상황 확인이라는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를 규명할 방침이다.

송전설비보수 중에 전력센터로부터 원격 감시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면 순찰에 따르는 현장 이동이 불필요하게 되는 등 업무효율화에도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