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어 왔던 은의 살균력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보십시오.'
은을 이용하여 살균수기, 샤워기, 가습기, 스프레이 등 각종 제품을 개발, 출시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실버렉스(대표 최영철)의 소비자에게 대한 자신 차 있는 제안이다.

은이란 과거에서부터 각종 독성물을 검출하는 금속으로 알려져 왔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실버렉스는 이러한 은의 특성에 착안하여 인체에 유해한 각종 세균을 완벽히 처리하는 제품의 개발에 매진하여, 그 결과를 확실히 얻어냄으로써 은에 관한 생활용품으로서는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동사는 은을 자연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폼구조화 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표면적을 확대시켜 살균력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99.9%의 은을 폼구조화 시켜 만든 각종 제품들은 현재 일본, 독일, 싱가포르 등 세계 10여국에 국제특허를 가지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100여 가지의 특허를 취득해 놓고 있는 상태다.

연속된 개발의 투자로 자금확보의 어려움도 겪었지만 최근 들어 이에 대한 국제시장의 관심집중으로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어 회사의 운영을 뛰어넘어 은폼을 이용한 더욱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상품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현재의 매출비율은 수출과 내수를 비교하면 수출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에서의 수요가 내수를 훨씬 능가하고 있고, 내수도 최근 부쩍 수요가 늘어나 공급에 대한 문제를 고민할 정도에 이르고 있다.
실버렉스는 은의 살균효과에 대한 명쾌한 해답의 한 가지로 얼마 전에 있었던 한 대학에서 실시한 조류독감에 대한 실험을 들었다.

이 실험에서 은폼을 사용한 결과 조류독감의 균주 자체가 죽어버리는 결과를 확보함으로써 은의 살균력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얻을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현재 많은 제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은폼을 이용한 적용 대상은 앞으로 무한히 확대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은은 반영구적인 금속으로서 경제적인 이용 효과도 노릴 수 있어 수요가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모두가 그냥 얻어졌다기 보다는 제품의 포장에 집착하기 보다는 제품 그 본래의 기능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동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생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재 실버렉스의 제품들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생활인들에 대한 최고의 선물인 셈이다.

상품에 대한 마케팅도 제품의 성능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중소기업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사장돼 버리는 현실에서 실버렉스는 그 틀을 과감히 극복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등 각국의 에이전트들이 자국의 홈쇼핑에 이 제품을 홍보하는 등 자발적인 마케팅이 일어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홈쇼핑을 비롯한 각 대형 백화점에서 입점을 권유하고 있지만 동사는 그에 따른 득실을 고려해 이를 섣불리 결정하는 것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의 실버렉스가 은을 응용한 제품의 개발에 매진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실버렉스는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면서 우리의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수출전사로서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 인정받아 국내로 들어오는 사례가 일부 있기도 했지만 실버렉스의 은폼을 이용한 제품의 기술은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시장에서의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에 자만하지 않으면서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그 제품 고유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실버렉스의 행보에 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실이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