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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는 남성의 큰 불행중 하나
2005년 08월 23일 (화)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사람에게는 지능이나 체력의 차이가 있는 것 처럼 성기능에도 개인 차이는 얼마든지 있게 마련이다.
조루는 발기부전과 함께 대표적인 성기능 장애 현상 중의 하나다.
조루가 병으로 간주된 것은 최근의 일로 미국의 성의학자인 마스터스와 존슨이 1970년대에 비로소 병으로 정의했기 때문이다.
남성 중심으로 성행위가 이루어 질 때는 조루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었다. 여권이 강화되고 여성도 성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면서 ‘빨리싸는’ 남성이 성트러블의 한요인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남성이 발기해서 사정을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서양인의 경우 삽입한 후 평균 성교시간이 5-6분 정도이다. 우리나라 남성도 평균 성교시간이 6분을 넘기지 않는다가 58% 수준이며 1-3분 이내에 끝을 내는 남성도 16%나 된다. 이에 비해 여성이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데는 평균 15분 이상이 소용된다.
간혹 오르가슴을 빨리 느끼거나 오래 있다가 맛보는 여성도 없지는 않다. 평균 사정시간이 6분짜리인 남성이 15분이 훨씬 지나야 쾌감을 느끼는 여성과 성행위를 하게 되면 영락없이 조루증환자라는 딱지를 면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사이의 갭은 전희와 후희로 메우는 것이다. 여성의 만족이 중요시 되지 않는 한 남성의 시간 끌기는 상대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성행위의 기준과 조루현상을 칼로 두부 자르듯 정형화 할 수 는 없다.
‘조루는 남성의 큰 불행중 하나’ 라고 지적한 데이비드 루벤은 남성의 성기가 질속에서 오랫동안 지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 한 바 있다. 극단적인 조루 환자는 성기의 접촉이 있는 순간 약간의 자극에도 사정을 하는 경우이다. 또 성기 결합후 수초이내에 사정을 하기도 하는데 조루는 사정전 수십초는 견딜 수 있으나 어느 순간 감각의 통제를 느끼지 못하고 그대로 사정해 버리는 경우이다.
조루를 극복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조루의 원인이 음경의 감각이상 때문으로 밝혀져 예민한 감각을 무디게 하는 약물이나 수술법을 이용한다. 국소 도포제, S-S크림, 항우울제, 알파 교감신경 차단제 등의 약물요법은 사정 시간은 연장 할 수는 있어도 사용하지 않으면 조루가 재발하는 수가 있다.
최근에는 예민한 신경을 부분적으로 잘라내 귀두 부분의 감각을 둔하게 만드는 음경 배부신경 가지 조절술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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