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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이동형 변전소’ 개발 착수
한전 전력연구원, LS산전과 공동으로
2018년 08월 08일 (수) 백광열 elenews@chol.com
   
 
  ▲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에 착수한 ‘이동형 변전소’의 개념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LS산전과 함께 최근 늘어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발전단지 등을 신속하게 전력망에 연계할 수 있는 ‘이동형 변전소’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동형 변전소’는 변전소를 구성하는 변압기, 스위치, 제어장치 등을 설비별로 모듈화하고, 트레일러에 탑재해 신재생에너지발전단지 또는 대규모 수요지 등으로 이동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변전소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이동형 변전소’는 기존의 변전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신규 변전소의 건설기간 등으로 인해 기존 변전소와 연결이 어려운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연결하거나 단기에 대규모 전력수요가 발생하는 곳 등에 임시전력 공급용으로 단시간에 이동 설치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체 발전량의 2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현재 변전소에 연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용량을 변압기 당 기존 25㎿에서 한시적으로 50㎿로 증대했으나 향후 신재생에너지 확대 시 설비증설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동형 변전소’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원 중 기존 전력망에 직접 연결하기 어려운 곳을 단기간에 전력망에 연결하거나 변전설비 증설 이전에도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전력망과 연결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또 대규모 정전이나 전력사용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 등에도 현장에 이동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안정적 전력공급을 도모할 수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오는 2022년까지 ‘이동형 변전소’의 개발 및 실증과 인증을 완료해 활용할 계획이다.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이동형 변전소’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증대를 위한 신속한 대응가 신규 변전소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절감 등 다양한 경제적 이점이 있다”며, “‘아동형 변전소’를 섬, 산간, 사막 등 전력인프라 구축이 힘든 지역의 신재생에너지설비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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