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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햄버거 조리 로봇 개발
美 Creator사, 샌프란시스코서 로봇 조리 햄버거 시판
2018년 07월 02일 (월) 박영식 elenews@chol.com

세계에서 최초로 로봇이 조리하는 햄버거 점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안지역에 등장했다.

조리용 로봇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Creator의 햄버거는 20개의 컴퓨터와 350개의 센서, 50개의 액추에이터를 탑재한 기계에 의해 조리된다. 이 기계는 브리오슈 빵을 얇게 잘라내 토스트 형태에서 주문에 따라 토핑을 추가해 패티의 맛과 조리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5분에 수행하며 가격은 6달러 수준이다.

고기는 주문이 들어 온 시점에서 시작해 기계가 토마토 및 야채를 토핑하고 스파이스로 맛을 내고 소스를 곁들인 후 사람의 손을 거쳐 고객에 제공된다.

Creator(구명 Momentum Machines)는 2012년에 기업가 알렉스 발다코스타스(Vardakostas)씨에 의해 창업됐다. 33세의 발다코스타스는 애플 및 테슬라, 미국항공우주국(NASA), 월트 디즈니 계열 출신의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로 로봇 연구자를 모아 ‘어벤저스’와 같은 슈퍼팀을 조직했다.

길이 14피트의 이 장치는 햄버거용 빵을 운반하는 유리의 선반 및 소스가 들어 있는 사일로, 햄버거를 뒤집는 헤라를 구비하고 있다. 기계 주변에 있는 종업원은 재료의 보충 외에 장치의 앞에서 주문·회계를 담당하는 관리인과 최종 라인에서 햄버거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몇 사람이 전부다.

6월 27일은 기념비적인 날이라는 발다코스타스는 2010년경 스티브 잡스와 같이 부모의 차고에서 최초의 시작품을 완성시킨 바 있다고 말했다.

가족이 미국 남가주에서 햄버거 점포를 소유하고 2명의 숙모도 햄버거 체인을 운영하고 있던 발다코스타스는 매일 같은 햄버거를 400개 만들면서 어떻게 하면 이 경험을 보다 유용하게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술회했다.

Creator는 8월말까지 수요일과 목요일에 점심 영업을 하고 저녁은 온라인 티켓시스템을 통해 한정적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의 영업은 9월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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