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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산하 인스타그램 가치 1000억 달러 이상 평가돼
성장 가능성 커 매입 6년 만에 100배 이상 가치 상승
2018년 06월 27일 (수) 박영식 elenews@chol.com

미국 페이스북 산하 사진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의 단독 평가액이 1000억 달러 수준으로 2012년 매수할 당시 금액의 100배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집계 데이터로 밝혀졌다.

BI의 애널리스트인 지텐드라 와랄(Jitendra Waral) 씨는 6월 25일 한 보고서에서 인스타그램은 앞으로 1년 사이에 매출액 100억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면서 인스타그램의 월간 액티브 유저 수가 6월에 10억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와랄씨의 분석에 의하면 인스타그램은 모기업인 페이스북 보다 빠른 속도로 신규회원을 늘려가고 있으며 5년 이내에 월간 액티브 유저 수는 20억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페이스북은 이미 이 목표를 초과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평균 연령은 페이스북 보다 젊어 광고주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매체라는 지적이다. 또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는 달리 미국내에서도 계속 신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BI가 인용한 리서치 기업 eMaketer의 자료에 의하면 인스타그램은 향후 1년간 매출액이 페이스북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16% 수준으로 작년 10.6%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스타그램은 6월 하순 제2의 도약을 목표로 동영상 투고 및 열람 어플리케이션인 ‘IGTV’를 발표했다.

한편 와랄씨는 IGTV는 아직 개발 중에 있기 때문에 2018년 매출액 신장의 대부분은 뉴스피드의 광고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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