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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외화채권 3억 달러 발행 성공
우수한 펀더멘탈과 남북관계가 긍정적 평가
2018년 06월 01일 (금) 박영식 elenews@chol.com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5월 31일 3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채권을 미국채 5년물에 112.5bps를 가산해 발행했다.

이탈리아 정치불안 및 유로존 탈퇴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165개 투자자로부터 총 23억 달러 유효주문을 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 이는 3억 달러 발행규모 대비 8배수 초과수요이다.

31일 오전 미국채 5년물에 140bps를 가산한 수준에서 최초 금리가이던스를 제시해 아시아 및 유럽에서 주문을 받았다.

이날 오후 6시 경 24억불 주문을 바탕으로 미국채 5년물 대비 115 +/- 2.5 bps를 최종금리로 제시했고, 오후 8시 경 미국채에 112.5bps를 가산하는 조건으로 최종 가격 3.750%(Coupon)가 확정됐다.

최초 금리가이던스 대비 가산금리를 27.5bps 줄였고, 이는 올해 발행된 한국물 선순위 달러채권 중 가장 큰 폭이다.

동종업계 채권 유통금리를 감안하면 신규발행 프리미엄(New Issue Concession)은 거의 없이 발행됐다. 수요일 미국 장 발행채권의 신규발행 프리미엄이 평균 10-15bps임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의 한국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발행의 성공요인으로는 서부발전의 우수한 펀더멘탈과 대외적으로 6월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탈리아 위기 및 미·중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대외건전성을 감안해 안전자산인 서부발전 채권에 투자자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83%, 유럽/중동이 17% 배정받았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펀드/보험사 69%, 은행 28% 및 PB/기타투자자가 3%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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