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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영어를 동시에 학습
국립과천과학관, ‘과학영어동화교실’ 개설
2018년 05월 25일 (금) 백광열 elenews@chol.com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과학동화책으로 자녀 영어학습을 지도하는 ‘과학영어동화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6, 7월 시범운영 후 9월부터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는 많은 가정이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입장에서는 영어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배재웅 과천과학관장은 “자녀에게 영어지도를 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이번 강좌를 만들었다”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학동화책으로 영어지도를 한다면 교육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과학영어동화교실은 과학과 영어를 동시에 배우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과학관 측의 설명인데 우선 영어 독서지도법을 배우게 돼 자녀와 함께 영어책을 읽고 학습지도를 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구리, 개미, 병아리, 게와 같은 생물 관련 책으로 수업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영어학습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다.

독서지도법에 이어 곤충 미니북, 움직이는 집게 만들기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배운다.

전시된 살아있는 생물을 직접 보고, 과학해설사의 영어해설도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학습지도법을 자녀에게 적용할 수 있게 돼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 기간 중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 하반기에는 로봇, 공룡, 항공·우주 등으로 과학책의 범위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과천과학관은 5월30일부터 ‘로봇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로봇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주제로 우리 주변의 다양한 로봇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애완견처럼 반응하는 반려로봇, 동작을 따라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곤충이나 동물의 생김새, 움직임을 본떠 만든 생체모방로봇 등 여러 형태의 로봇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는데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다니는 자율주행로봇 탑승, 청소로봇과의 유리창 청소대결 등이 눈길을 끈다.

최초의 로봇에서 인공지능(AI) 로봇까지 로봇의 역사를 보여주며, 계속 진보되고 있는 로봇기술로 인해 미래에 사라질 직업과 새로 생겨날 직업도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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