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차서비스 기업인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자율운전차가 보행자와 충돌해 사망한 사건에서 동사는 사고가 발생한 애리조나주에서의 자율운전차의 주행시험 중지를 결정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5월 23일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3월 애리조나주 탬피의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도로를 횡단하려고 했던 여성이 자율운전모드로 주행중이던 우버 자동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한 후 사망한 사건이다.

이후 미국 운수안전위원회(NTSB)가 원인을 조사중이었으며 우버는 북미에서의 주행시험을 중지하고 있었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결정으로 애리조나주의 주행시험으로 약 300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켈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및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는 계속 진행할 방침으로 금년 여름 시험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