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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의 매서움과 설화의 조화 잊기 힘들어 - 선자령
2005년 01월 25일 (화)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은 한반도 백두대간 주능선에 우뚝 솟아올라 대관산 또는 보현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변에는 또 노인봉. 발왕산. 가리왕산. 옥녀봉. 오대산. 계방산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유명명산이 즐비하다.
선자령은 전문 산악인이 즐겨 찾는 그런 산행지는 아니다. 그러나 겨울산행의 백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거칠 것 없는 광활한 능선 강원도 산악지대에서 보기 힘든 억새초원의 세상 그러나 뭐라 해도 선자령 최고의 트레이드마크는 역시 설화와 강풍이다.
부드러운 능선에 강풍에 피어난 설화는 이곳 선자령이 백두대간 종주자들에게 강풍의 매서움과 설화의 조화가 잊지 못할 구간으로 기억되게 만든다.
선자령은 산행이라기보다 간단한 트래킹으로 겨울산행의 면면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가족 연인끼리 다녀올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등산로는 부드러운 능선에 광활한 초원과 억새 바람 설경이 그야말로 마지막 가는 겨울의 정취에 빠질 수 있는 최적의 곳 이다.
산행은 대관령 북부휴게소를 지나 기상대 성황당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된다 부드러운 능선이기에 정상까지는 2시간이면 정상에 갈 수 있고 하산은 눈이 너무 많을 경우는 왔던 길을 그대로 하산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성산면 초막골 초막초등학교 쪽으로 하산한다.
하산코스 중간 중간에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져 마대포대나 비닐포대로 엉덩이 스키를 즐기기도 하지만 중간 중간에 위험한 코스가 있다. 4시간이면 여유 있게 겨울의 모든 것 을 느낄 수 있다.
교통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하며 승용차 및 단체산행 시 영동고속도로 횡계IC를 나와 삼거리에서 지방도 456번 도로를 이용하여 옛날 대관령휴게소를 거쳐 우측 기상관측소 방향으로 나서면 선자령 이정표가 나타나고 부드러운 산행은 국사성황당을 거쳐 산행들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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