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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과학자, 행복한 과학자’ 출간
정용환 원자력연 교수, ‘HANA 피복관’ 개발 일화 담아
2018년 04월 12일 (목) 백광열 elenews@chol.com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경력의 정용환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연구부 교수가 ‘위험한 과학자, 행복한 과학자’(사진)를 출간했다.

‘위험한 과학자, 행복한 과학자’는 저자가 지난 30여 년간 신소재 연구 외길을 걸어오면서 세계 최고성능의 ‘HANA(하나)’ 신소재 및 핵연료 피복관 개발에 성공한 일화를 주로 담고 있다.

‘HANA 피복관’은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자립의 역사에서 핵연료 완전 국산화의 정점으로 손꼽히는 성과로 저자는 1980년대 국내에서는 낯선 신소재였던 ‘지르코늄’ 연구에 뛰어들어 2000년대 지르코늄 소재의 ‘HANA 피복관’을 개발했다.

이후 상용원전에서 성능시험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관련기술을 국내 산업체에 이전함으로써 본격적인 'HANA 피복관‘ 상용화의 길을 열었는데 당시 기술료는 100억 원으로 국내 원자력 R&D 성과 이전 액수로는 사상 최고액이었다.

저자는 이번 저서를 통해 세계 굴지의 원자력기업 중 하나인 프랑스 AREVA사가 무효소송을 제기하자 7년여에 걸친 해외 특허소송 끝에 지난 2013년 최종 승소판결을 받음으로써 HANA의 우수성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 일화도 소개하고 있다.

정용환 박사는 지난 2015년 HANA 신소재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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