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시바(東芝)디지털 솔루션은 미쯔이(三井) 부동산과 공동으로 동사가 운영하는 대형상업시설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서 IoT 기술을 사용해 화장실의 편리성을 향상시킬 실증실험을 실시한다. 4월 20일부터 시작해 도입효과‧평가검증까지 공동으로 실시한다. 실증의 종료시기는 미정이다.

시설내 화장실 전체 18개소의 개별 도어에 개폐센서를 설치하며, 여성용 화장실 앞의 통로에는 중량으로 사람을 검지하는 매트센서를 설치한다. 실시간으로 혼잡 데이터를 수집해 푸드 코트 등 각소에 설치돼 있는 안내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이용자가 혼잡상황을 파악해 비어 있는 화장실로 유도하도록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설관리자에 따르면 각 화장실의 이용 상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 및 관리 등의 업무 효율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한편 방재‧방범 대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