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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사창가가 있다?
2004년 10월 12일 (화)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기 마련이다. 겉으로 보기에 매우 폐쇄적으로 보이는 북한도 실제로 알고보면 매우 문란한 성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유학생들이 잘 모이는 곳에, 현재는 비교적 대도시라 할 수 있는 평양, 남포, 개성, 신의주, 원산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매춘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물론 북한에서 매춘은 불법이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하는 남녀평등 사상과 달리 여성에 대한 식량 배급은 배우자가 생존해 있을때에 비해 40~60% 수준에 불과해 기업소나 협동농장에서 할당된 일을 하면서 얻는 배급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배우자 사망으로 인해 어려워진 주민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텃밭을 일궈 생산물을 장마당에 내다팔기도 하지만 여기서 얻는 수입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이들, 특히 과부나 사정이 어려운 집안의 처녀들이 택하는 길이 매춘이다. 앞서 언급한 인구 밀집지대에서 성행되고 있으며 이들은 고객(?)에게 “함지박 사세요”라는 은어로 접근한다.
평양의 경우 주로 외화상점이나 호텔 주변에서 성행되고 있으며, 주고객층이 일정 수준 이상의 재력과 권력을 가진 당 간부들이나 기업소 간부들이기 때문에 단속을 해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매춘은 피임법이 발달하지 않은 북한내에서 10여년 전부터 청소년 성범죄와 함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1990년대 중반에 북한 당국이 낙태를 허용하기 전까지 대동강과 압록강 주변은 버려진 태아의 시체들의 공동묘지나 다름없었다고 한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한 모습인 것 같다. 북한이든 남한이든 한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팔아가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 이상적 사회를 부르짖는 인간이 꼭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자료제공:ww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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