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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업계단체, 철강 관세율 인상에 ‘반대’성명
‘가격경쟁력·고용분야’서 불안감 가중 우려
2018년 03월 02일 (금) 박영식 elenews@chol.com

미국 행정부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인상 조치에 대한 반대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한국·유럽·일본의 자동차 제조자 등 15개 이상으로 구성된 미국 자동차업계단체인 ‘Global Auto Makers’는 3월 1일 성명을 발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새로운 관세조치에 대해 미국의 자동차산업에 불리할 것이라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성명은 관세 이외에 자동차업계의 공급망 구축의 전제가 되어 온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재교섭중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러한 통상정책은 향후 가격경쟁력 및 수출시장에의 접근 및 미국의 양호한 고용혜택을 어렵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토요타의 미국 자회사도 성명을 발표해 관세로 인해 늘어난 생산 비용은 판매가격에 전가될 것으로 경고하는 한편 철강과 알루미늄의 90% 이상을 미국 내에서 조달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면서 동사에 미칠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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