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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생의료산업 활성화에 이업종 ‘합종연횡’
히타치제작소 등도 관련 비즈니스 공급망에 참여
2018년 03월 02일 (금) 박영식 elenews@chol.com

일본은 재생의료 산업화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차세대 의료로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재생의료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주변산업의 강화가 불가결하다고 보고 산업계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생의료는 세포에서 조직·장기를 가공해 환자에 이식하는 ‘조직재생’과 세포를 배양·분화시켜 환자에 투여하는 ‘세포치료’ 두 분야가 있다.

세포를 이식·투여할 때가지는 세포를 채취하는 디바이스 및 분리장치, 동결시약·기기·배양장치, 특히 수송 서비스 등 주변 산업과의 연계가 필요한데, 이러한 공급망을 어떻게 조기에 구축할 것인가가 재생의료를 사업화하는 핵심 열쇠이다.

일본은 재생의료를 둘러싼 주변 비즈니스에의 참여 및 검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면 일본의 Kaneka, Daidan, Terumo BCT 등은 공동으로 저비용의 세포배양처리기술을 발표했다. 히타치제작소도 iPS세포(인공다능성 줄기세포)의 대량 자동 배양장치를 개발하고 대일본스미토모제약(大日本住友製薬)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역부족인 듯하다. 미쯔비시 종합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일본 국내의 주변 비즈니스에 참여한 일본기업은 중소규모의 단일사업이 중심이지만 해외기업은 대규모·복수사업을 중심으로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

재생의료는 수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에 이처럼 소규모·단일사업으로는 한계가 있다.

일본기업이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기업 간 충실한 연계이다. 배양·가공 등의 자동화 및 품질향상을 위해 타사·타 업계와도 연계해 종합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는 협업창조의 관점이 중요해 기업연합의 조성 및 관련기업에 대한 출자, M&A도 필요하다.

일본 경제산업성 조사에 의하면 세계 재생의료산업의 시장규모는 2020년에 1조 엔, 2050년에 38조 엔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에서는 관련 임상시험이 1000건 가깝게 실시되고 있다.

중국 및 태국 등 신흥국에서도 줄기세포치료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구미 기업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생의료는 미래의 성장산업이지만 기반 구축을 위한 시간은 결코 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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