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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관한 잘못된 상식3
2004년 09월 21일 (화)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 순한 담배나 가느다란 담배는 건강에 덜 해롭다?
순한 담배 즉, 마일드(mild)나 라이트(light) 담배란 니코틴이나 타르의 함량을 줄인 담배를 말합니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울 때마다 불안감과 죄의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흡연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만들어 낸 제품이 소위 ‘순한 담배’로 불리는 마일드나 라이트 담배다.
그러나 이러한 순한 담배는 흡연자들의 건강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더 많은 비용을 담배 구입에 사용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왜냐하면, 흡연자들은 순한 담배를 피움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지 모르지만, 혈액 내 니코틴의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담배를 더 자주 피우거나 폐 깊숙이까지 들이마시기 때문이다. 때로는 꽁초 끝까지 피우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에 니코틴은 전혀 줄어들지 않으면서 담배 비용만 늘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지금 많은 나라에서 마일드나 라이트라는 담배의 생산을 중지시키거나 용어를 담배 갑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외국산 담배가 국산 담배보다 질도 좋고 맛도 더 좋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산 담배가 국산 담배보다 질이 좋다고 생각한다. 소위 맛이 좋고, 잘 타는 담배가 질 좋은 담배라는 것이다. 그러면 담배 맛이 좋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담배 회사의 비밀문서가 공개되었다. 이 문서에 따르면, 담배 회사는 연기의 pH를 높이기 위해 염기성 물질인 암모니아 등의 혼합물을 섞음으로써 니코틴의 효과를 더 강하고 빠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담배 회사는 ‘담배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라고 그럴 듯한 주장을 했지만, 이 회사의 담배를 피운 많은 사람들은 이로 인해 니코틴의 중독성이 더욱 높아졌다.
일반 담배는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여 7~8초가 지나야 니코틴 효과가 나타나지만, 그 회사의 담배는 4초 만에 니코틴 효과를 나타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 담배 회사가 세계를 제패 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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