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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퍼트, 퍼터를 지면에서 떼라- 퍼팅
2004년 09월 21일 (화)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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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아마 가릴 것이 가장 까다로운 것은 1m 내외의 짧은 퍼팅이다. 롱 퍼트가 빗나가면 그럴 수 있다고 체념하지만 스코어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쇼트 퍼트 실수는 그 자체보다 그로 인해 파급되는 후유증이 크기 때문이다. 마치 전염병과 같아 나머지 게임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특히 라운드 후반부에 쇼트 퍼트를 놓치면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낮아지는 등 치명적이고 다음 라운드 때까지 머리 속을 괴롭힌다. 다음은 에두아르도 로메로가 부친 알렉산더로부터 배운 쇼트 퍼트 해결책이다. 로메로에게 2피트짜리 퍼트는 가장 괴로운 순간이었다. 손이 떨리고 집중력도 떨어져 실수가 잦았다. 이때 그의 부친은 어드레스 때 퍼터 밑바닥을 지면에서 떼라고 조언했다. 퍼터 밑바닥이 그린과 맞닿아 있으면 우선 백스윙에 문제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림에서처럼 퍼터를 지면에서 약간 떼어 주면 백스윙이 유연해지고 헤드를 수평으로 바르게 뺄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팁이지만 쇼트퍼트를 확실하게 개선해 주는 방법이다.
::: 에두아르도 로메로 :::
1954년 아르헨티나 태생의 로메로는 유럽 투어에 진출한 남미 선수 중 가장 재능 있는 골퍼로 인정받고 있다. 1988년 이래 유럽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고, 1991년 프랑스 오픈과 스페인 오픈에서의 우승을 포함, 3년 동안 4승을 거두며 괄목할 만한 도약을 했다. 모든 일을 편안하게 생각하는 그의 생활 자세는 골프에도 반영되어, 미스 샷에 대한 불안감이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공격적인 자세로 임한다. 많은 비평가들은 남아메리카 출신으로서는 위대한 골퍼였던 로베르토 비센조 이래 최고의 타고난 골퍼라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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